여름폭염대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냉방비도 부담되는 현실, 폭염 취약계층의 여름 1) 폭염 취약계층이 마주한 냉방비의 벽폭염 취약계층에게 여름은 단순히 더운 계절이 아니라 생존을 위협하는 시기다. 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늘어나면서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방기기를 가동해야 하지만, 이때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냉방비다.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냉방기기의 사용 시간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되는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하루에 몇 시간만 켜도 전기요금이 급증해, 다음 달 고지서를 보는 순간 한숨이 나온다. 특히 고시원, 반지하, 옥탑방 등 주거 취약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단열이 거의 되지 않아 실내가 바깥보다 더 덥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염 취약계층은 냉방기를 장시간 켜는 대신 선풍기나 손부채에 의존하며 여름을 버틴다. 하지만 이렇게 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