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도심온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철 도심 온도, 교외보다 7도 더 높은 이유 1. 여름철 도심 온도,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날까? 여름철 도심 온도가 교외보다 얼마나 더 높은지 실감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후 2시, 교외에선 나무 그늘 아래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데, 도심 한복판에서는 바닥에서 복사열이 올라오고 숨이 턱 막힐 정도의 더위가 이어진다. 실제로 여러 도시 기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도심 온도는 같은 시각의 교외보다 평균 5~7도 이상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특히 바람이 적고 습한 날에는 그 차이가 8도 이상 벌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핵심은 바로 도시의 구조와 재료, 그리고 인공열의 문제다. 도심은 고밀도로 건물이 배치되어 있고, 대부분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덮여 있어 낮 동안 태양열을 강하게 흡수한다. 이 열은 해가 진 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